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눈물을 마시는 새/평가 (문단 편집) === 독창적 세계관 === >"이처럼 실로 독특한 판타지 소설을 만나는 일은 그리 흔치 않습니다. 저희 책상을 거쳐가는 대부분의 작품들은 대개 요정이나 용 같은 생물의 변형이며 배경 또한 다소 서구 중세를 연상시키기 마련입니다. 저희는 [[눈물을 마시는 새]]에 곧장 홀려버렸습니다. 지금껏 읽어 본 어떤 작품과도 달랐기에 단박에 사로잡혔던 것입니다. 전에는 한번도 본 적 없는 새로운 등장 인물, 참신하고, 풍부하면서 상상력 넘치는 세계관, 저는 한마디로 이 작품과 사랑에 빠졌다 해야겠습니다." >---- >- [[펭귄 북스|펭귄 랜덤하우스]] 하이네 편집장(독일)[* '눈물을 마시는 새 20주년 기념판'의 출판사 서평 中]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독창적인 세계관이다. 판타지 장르는 한국뿐만 아니라 이미 전세계적으로 기존 작품의 세계관을 거의 그대로 베껴 사용하고 있었다. 대표적인 것이 [[톨킨]], [[던전 앤 드래곤]], [[월드 오브 다크니스]] 세계관이다. 단순히 자신의 세계관을 만들거나 독자들에게 설득력있게 설명하기가 어려운 것을 떠나서, [[클리셰|작가와 독자 모두가 아는 세계관을 사용하는 편]]이 상업 소설에 있어서는 훨씬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물론 완전히 똑같이 따라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 작가만의 오리지널 설정을 넣는 경우도 많지만, 기존 설정을 재창조하거나 용어만 바꾼 것에 불과한 경우도 허다했다. 간혹 완전히 독자적인 설정을 만들어내는 경우도 있지만, 이는 대체로 단순히 서사적 배경으로서의 설정놀음 역할만을 하고, 그게 아니더라도 독창적인 설정을 독자들에게 납득시키기 위해 작가 시점에서 지나칠 정도로 많은 말을 하여 가독성을 저해시키는 경우도 많다. 이러한 난점을 극복하고 완벽하게 독창적인 설정을 구축했으면서, 이러한 설정이 지나가는 배경이 아니라 서사의 일부가 되는 작품, 그리고 이런 서사적 흐름을 구구절절한 설명 없이도 독자들에게 설명하고 납득시켜서 자연스럽게 읽을 수 있도록 하는 작품은 극히 일부에 불과했다. 기존의 유명 판타지 소설 중 독자에게 익숙한 중~근세 유럽풍 배경, [[소드 앤 소서리|엘프/드래곤/마법]], [[어반 판타지|현대 사회 속의 초인적 존재]] 같은 클리셰적 설정을 배제한 작품을 몇이나 떠올릴 수 있는지 생각해 보면 된다. 반면 [[눈물을 마시는 새]]는 완전히 새로운 설정을 사용했다. 작중 등장하는 독창적 설정들은 모티브 정도를 제외하면[* 예를 들어 [[나가(새 시리즈)|나가]]는 이름과 파충류 외형을 인도 신화의 [[나가(인도 신화)]]에서 따왔으며, 사회상은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드로우(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드로우]]를 연상케 한다는 의견이 많다.] 기존의 유명 세계관과 겹치는 부분이 거의 없으며, 이러한 배경 설정은 단순한 설정놀음을 넘어 작품 내 서사와 주제의식에도 깊게 관여한다. 게다가 작가 특유의 뛰어난 필력 덕에 별도의 설명 없이 작품 내 묘사만으로도 세계관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렇다보니 눈물을 마시는 새에 대해 언급할 때 반드시 따라오는 내용이 바로 독창적 세계관과 세계관의 훌륭한 사용이며, 이는 눈물을 마시는 새의 독보적인 차이점이자 장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